할 일이 없다. 회사에서 가장 불안하게 느끼는 순간이다 졸립고 지루하고 일이라도 있음 메신저에 대화할 사람도 없는 것이다. 공부를 하려고 인터넷을 보는 것보다 책을 보는 것이 좋은데 몰래 강의를 볼까?
우연히 okjsp를 보다가 짜장면과 개발자라는 글을 읽게 되었다. 흠.. 개발자 생각없이 수동적으로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나름대로 주장은 개발자라고 해서 마음대로 단무지나 젓가락이나 군만두를 주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수동적인 개발자를 비유하다가 도가 지나친 정도.. 어느정도 수긍이 가기는 한다.
새삼 문서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문서를 만드는 일을 싫어했는데 문서관리를 통해 어느 정도 클라이언트와 요구사항을 맞춰가는 일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짜장면을 시켰다.
Situation 1
배달이 왔다. Only 짜장면만.. '단무지는 왜 없죠?'
'단무지 달라고 말 안했잖아요.'
Situation 2
배달이 다시왔다. 역시 이번에도 단무지만 가지고 왔다. 나무젓가락은?
'나무젓가락 달라고 말 안했잖아요'
Situation 3
짜장면을 보니 전에 보다 양이 부족해 보인다. 양이 부족한것 아닌가?
'그런 이야기 하려면 처음부터 곱배기로 주문했어야죠'
Situation 4
짜장면을 비비고 맛을 보니 맛이 함량 미달이다. 이거 맛이 이상한데?
'짜장면 만들 줄 알아? 만들 줄도 모르면 말을 마셈'
Situatiopn 5
그리고 면이 불어서 떡이 진것을 지적했다.
'이거 수타면이거든요. 수타면은 내려칠때 각도가 어쩌구, 반죽이 저쩌구'
Situation 6
아무래도 먹을 수가 없어서 짬뽕으로 다시 재주문 했더니..
'이제까지 만든 짜장소스가 있기 때문에 짬뽕 만드는 것은 불가 하거든요'
Situation 7
'개발자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 위의 상황과 같다' 라고 이야기 했더니..
'님하 그거는 개발자가 아니구 코더거든요. 시키는 대로만 하는..'
물론 아키텍트, 개발자, 코더, HTML 짜르는 알바. 날코딩하는 하드코어프로그래머, 스크립터 등등 여러가지 기능과 성격으로 나눠진다. 그런데 일반사람들 눈에는 모두 개발자라고 뭉뚱그려진다. 장교건 하사관이건 병이던 모두 군발이 아닌가.
그리고 짜장면 시키면 단무지하고 나무젓가락 기본으로 오고 서비스로 군만두 정도 바라는게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랬으면 좋겠다. 군만두 서비스까지는 안 바라더라도 단무지 정도는 말 안해도 갖다주는..
원문. 출처 http://searching.egloos.com/2355521
우연히 okjsp를 보다가 짜장면과 개발자라는 글을 읽게 되었다. 흠.. 개발자 생각없이 수동적으로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나름대로 주장은 개발자라고 해서 마음대로 단무지나 젓가락이나 군만두를 주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수동적인 개발자를 비유하다가 도가 지나친 정도.. 어느정도 수긍이 가기는 한다.
새삼 문서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문서를 만드는 일을 싫어했는데 문서관리를 통해 어느 정도 클라이언트와 요구사항을 맞춰가는 일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짜장면을 시켰다.
Situation 1
배달이 왔다. Only 짜장면만.. '단무지는 왜 없죠?'
'단무지 달라고 말 안했잖아요.'
Situation 2
배달이 다시왔다. 역시 이번에도 단무지만 가지고 왔다. 나무젓가락은?
'나무젓가락 달라고 말 안했잖아요'
Situation 3
짜장면을 보니 전에 보다 양이 부족해 보인다. 양이 부족한것 아닌가?
'그런 이야기 하려면 처음부터 곱배기로 주문했어야죠'
Situation 4
짜장면을 비비고 맛을 보니 맛이 함량 미달이다. 이거 맛이 이상한데?
'짜장면 만들 줄 알아? 만들 줄도 모르면 말을 마셈'
Situatiopn 5
그리고 면이 불어서 떡이 진것을 지적했다.
'이거 수타면이거든요. 수타면은 내려칠때 각도가 어쩌구, 반죽이 저쩌구'
Situation 6
아무래도 먹을 수가 없어서 짬뽕으로 다시 재주문 했더니..
'이제까지 만든 짜장소스가 있기 때문에 짬뽕 만드는 것은 불가 하거든요'
Situation 7
'개발자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 위의 상황과 같다' 라고 이야기 했더니..
'님하 그거는 개발자가 아니구 코더거든요. 시키는 대로만 하는..'
물론 아키텍트, 개발자, 코더, HTML 짜르는 알바. 날코딩하는 하드코어프로그래머, 스크립터 등등 여러가지 기능과 성격으로 나눠진다. 그런데 일반사람들 눈에는 모두 개발자라고 뭉뚱그려진다. 장교건 하사관이건 병이던 모두 군발이 아닌가.
그리고 짜장면 시키면 단무지하고 나무젓가락 기본으로 오고 서비스로 군만두 정도 바라는게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랬으면 좋겠다. 군만두 서비스까지는 안 바라더라도 단무지 정도는 말 안해도 갖다주는..
원문. 출처 http://searching.egloos.com/2355521